판교 현대백화점에 위치한 COS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했어요 !
22FW 시즌 COS 겨울 니트웨어와 캐미시어 코트를 입어봤어요.
COS는 18년도까지만 해도 그렇게 눈 여겨 보던 브랜드는 아니었지만,
19, 20년도 꾸준히 좋은 제품들을 출시하면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게 된 것 같아요.
COS 오프라인 매장은 판교 현대백화점 2F에 위치해 있어요.
꽤나 구석에 있어서 찾기 어려워 근무하고 계신 종업원들께 물어물어 구석진 곳으로 찾아갔어요.
(역시.. 인기 있는 브랜드는 구석에 배치하는구나? 알아서 다 찾아 들어가니깐ㅎㅎㅎ)
한 달 전에 비해 다양한 신상 니트웨어가 많이 입고 되었고,
입어보고 싶은 옷들이 너무나 많아서 하나씩 입어보기로 했어요.
1. 레귤러 핏 울 캐시미어 폴로셔츠
레귤러 핏 울 캐시미어 폴로 셔츠는 진열대에서 봤을 때 보다 실제로 입었을 때,
더 눈길이 가는 제품이었어요.
팔 기장이 생각보다 길게 나온 부분이 마음에 들었지만,
크롭한 기장은 제 취향이 아니어서 약간 아쉬웠어요.
2. 레귤러 핏 캐시미어 스웨터
레귤러 핏 캐시미어 스웨터는 100% 캐시미어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굉장히 부드럽고 가벼웠어요.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를 입었는데도 보온성이 굉장히 좋아 피팅룸에서 더워 죽는줄 알았어요..
이 제품 너무나도 사고 싶었는데
웬만한 아우터와 가격이 비슷해서 선뜻 손이 나가지 않았어요.
그래도 캐시미어 니트는 진짜,,
꼭 하나 장만할 예정이에요!!
COS 레귤러 핏 캐시미어 스웨터는 퀄리티가 굉장히 좋다고 느껴 추천드리고 싶어요!
3. 릴렉스드 핏 더블페이스 울 코트
이번 COS 22FW 시즌 전반적으로 가격은 있지만,
좋은 소재를 사용하여 제품들이 제작되었다고 느꼈어요.
릴렉스드 핏 더블페이스 울 코트도 마찬가지로 좋은 소재를 써서 제작된게 느껴졌어요.
이제까지 타 브랜드에서도 많은 울코트들을 입어봤지만,
가장 가볍게 만들어진 울코트가 아닐까 싶어요.
'한 겨울까지 입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벼운 느낌이었어요.
딱 요즘 시기(10월)에 입기 좋은 두께감이에요.
생각보다 숏하게 떨어지는 기장감이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소재 자체는 굉장히 좋은 원단을 썼다는게 느껴져서 입어보고 싶었어요.
COS 코트 가격이,, 상당해요.
원자재 상승으로 인해 옷 값도 이렇게 오르나싶어요.
인플레이션 시대엔 옷도 마음대로 못사입겠어요 ㅜ ㅜ..
전반적으로 이번 시즌도 COS가 COS 했다고 생각해요
퀄리티 너무 좋고, 디자인도 깔끔 심플
다만, 국제적인 인플레이션 현상 때문인지
가격이 너무 쎈 것 빼고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제품을 출시했다고 생각해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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