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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생활

[반려생활#6] 생후 6개월 차 강아지의 세상에서 제일 억울한 표정(귀염주의)

by 하늘 마루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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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강아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억울한 걸까?
산책을 하러가다가도 중간에 주저 앉아 억울한 표정을 짓는다ㅋㅋㅋ
오늘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억울한지...
그냥 산책만 따라나왔을 뿐인데.. 억울 그 자체

왕발 하늘이 앞으로가 기대된다




하늘이 특유의 축 쳐진 귀, 시무루한 표정, 앙다문 입이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뭐가 그렇게 억울한거니???ㅎㅎㅎ

한 가지 걱정되는건 하늘이는 선천적으로 눈이 약한가보다.
다른 형제들한테서 보이지 않는 눈물자국이 보인다(심하진 않음).


앉는 자세도 꽤나 특이하신 하늘님





강아지들이 이갈이 시기라서 그런지 내 손을 자꾸만 살짝살짝 깨물려고 한다.
장난감과 터그놀이를 많이 해주어 유년 시절부터 입질 교육을 시켜야겠다.
강아지 유치는 꽤나 날카로워 낚시바늘 같이 뾰족하다.



낚시바늘 같은 이빨로 주인 손 빵구내기




갑자기 산책 가다말고 주저 앉아서 저렇게 형제 귀를 물고 장난친다ㅋㅋㅋ
머리통은 몸통에 비해 월등히 커가지고 걷는 모습도 뒤뚱뒤뚱 머리가 흔들리는 느낌으로 따라온다ㅋㅋㅋ
걷다가 지치면 주저 앉아버리는게 특징이다.



이번엔 겨울이 귀 빵꾸내기




오른쪽(겨울)은 똘망똘망하게 생겼고 왼쪽(하늘)은 억울하게 생겼다ㅋㅋㅋㅋ
얘네들이 태어난 시기에 하늘이 너무나도 예뻤어서 이름을 "겨울", "하늘"로 지었다
앞으로 잘 부탁해, 똥강아지들아





어..어...싸우지는 말고
친하게 지내자






고기 먹을 때도 저렇게 억울한 표정으로 날 쳐다본다....
눈동자 흰자가 보이면서 더 억울해 보인달까
뭔가 하늘이만 보면 측은하다 더 잘해주고 싶은 그런마음 ㅋㅋㅋㅋㅋ
눈물 자국이 살짝 있어서 앞으로 관리를 잘 해주어야겠다.



간식 먹을 때도 억울하신 하늘




둘 다 아직 아가들이여서 그런지 식탐이 장난이 아니다.
서로 먹으려고 전쟁이다. 다섯 형제들이 태어나면서 얼마나 엄마 젖을 위해 전쟁처럼 지내왔을지 머릿속에 그려진다.




간식을 가지고 경쟁하는 하늘이와 겨울이





닭가슴살이 엄청나게 맛있었는지 정신을 잃고 먹는다.
잘먹는 모습이 너무나도 보기 좋다.
식탐이 없던 난 어른들의 복스럽게 먹는게 이쁘다는 뜻을 이해하지 못했다.

이 똥강아지들의 대단한 먹성을 보고서야 그 뜻을 이해하게 되었다.

 

 

 

 

 

복스럽게 먹는 강아지 겨울/하늘

 

 

 

 

강아지들이 경계심이 많아 아직은 집밖에 나오면 무서워한다.
내가 부르면 억지로 오긴하지만 경계하는 표정이 보인다ㅎㅎ
뒤뚱뒤뚱 따라오는게 너무나도 귀엽다.(강아지야 귀여우면 다니?)

 

 

 

 

 

 

 

천천히 먹다가 경쟁자가 나타나니 급하게 씹는 하늘이ㅎㅎㅎ
그 덕에 내 손을 깨물었다. 
그렇게 간식이 맛있니? 
건강만 하거라. 앞으로 맛있고 좋은건 많이많이 줄게!

 

 

 

 

 

 

 

내 손으로 강아지를 키워보는 것이 처음이라 그런지 강아지 보호자로서의 책임감이 크게 느껴진다.
조금 더 크면 훈련도 시키구 좋은 곳도 데리고 다니면서 사회화를 많이 시켜줘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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