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널리틱스 에드센스 자동광고 코드 [반려생활#7] 마시멜로우처럼 녹아내린 하얀 강아지 한 마리
본문 바로가기
반려생활

[반려생활#7] 마시멜로우처럼 녹아내린 하얀 강아지 한 마리

by 하늘 마루 2022. 11. 23.
반응형


사랑스러운 우리집 강아지를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콧바람도 쐴겸 강아지를 데리고 주말 나들이에 왔다.
아직 너무 어린 강아지라 야외에 움직이는 건 위험하다.


수의사들의 의견에 따르면, 종합백신 3차까지 접종이 완료가 되어야
외부 병균으로부터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대부분의 시간을 차에서 보냈다.

강아지 얼굴이 'Y자' 형태로 너무 귀엽다.


운전해서 주차장에 도착했는데도 너무 곤히 자고 있어
강아지가 깰 때까지 기다려줬다.




강아지 전용 쿠션에 강아지를 보쌈싸듯 납치해서 공원 산책을 했다.
초겨울 햇살도 좋구 따뜻한 날씨에 나들이하기 너무 적절한 날씨였다.



자다 일어난 표정의 하얀 돼지


아기 강아지들은 하루 중 70 ~ 80% 시간을 수면에 할애 한다고 하던데
진짜 엄청나게 잔다 ㅎㅎㅎㅎ
자는 모습을 보고만 있어도 힐링된다.


'여기가 어디지?' 하는 표정 ㅎㅎㅎ 어리둥절하다





다시 Y자 표정을 하고 잠에 든 백구


쳐다보다가 다시 잠드는 강아지,,
진짜 웬종일 자는데 자는 모습이 이렇게 이쁠 줄이야 ㅎㅎㅎㅎ
강아지 전용 쿠션에 보쌈해서 들고다니는데
워낙 가벼워서 무겁지도 않구 얌전하게 안겨있다.



얼굴이 병아리 닮은 꼴인 것 같기도 하고..


작은 생명체가 이번엔 내 가슴팍에 파묻혀서 잠에 들었다.
세상 생명체들의 모든 어린시절은 이렇게 이쁜가보다.


생각보다 엉덩이가 큰 편이다. 꼭 물풍선 같다.

 

저러고 자던 강아지가 점점 틈새로 파고들기 시작한다...
자꾸 움직여 틈새를 파고든다ㅋㅋㅋ

 

 

주인과 시트 사이에 틈새로 들어가서 잠에 든 강아지


자다가 구석자리가 좋았는지, 강아지가 한 발 자국씩 움직여서 구석을 찾아 들어가더라.
자동차 시트와 내 몸사이 공간에 얼굴을 파묻고 잠에 들었다ㅎㅎㅎㅎ
우째 저럴 수가 있지...?
얼굴도 찌그러트리고 귀도 접혀있는 채로 잠에 들었다


생각보다 뽀얀 강아지


그런데 자세가 불편한지 이리저리 움직이길래
강아지 전용 방석위에 올려두니 내 허벅지를 배개삼아 다시 잠에 들었다.


머리 위에 햇살 한 줄기가 강아지를 비췄다 ㅎㅎ

곤히 자는 강아지 영상

 


머리통이 생각보다 꽤 크긴하다ㅎㅎ
신체부위 중 제일 큰 듯하다.
어린 강아지가 엄마 젖을 먹어서 그런지 강아지한테 우유냄새가 난다.
살면서 우유냄새가 향기롭다고 느껴진 건 처음인 것 같다.
아기들한테 나는 냄새랑 비슷하다


잠에서 깬 강아지



한참을 자더니 졸린 표정으로 일어나서 우리들을 두리번 거리면서 쳐다본다.
엄마가 보고 싶을 수도 형제들이 보고 싶을 수도 있다.
어린 강아지들은 엄마 젖을 자주 먹는 걸로 알고 있어,
너무 오랜 시간 동안 자리를 비우진 않기로 했다.





잠에서 덜 깨 하품을 하는 강아지


우리집 강아지는 하품을 진짜 리얼하게 한다.
진짜 입이 찢어질 듯ㅋㅋㅋㅋ 졸리니까 빨리 집에 가자는 듯한 눈치를 준다.


이가 나려는지, 배가 고픈건지 손가락을 깨무는데 잇몸 밖에 없다 ㅎㅎㅎ
얼른 엄마랑 형제들한테 데려다줄게
이제 가자~~~!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서 얼른 나랑 같이 뛰어놀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