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소고기 찐맛집] 신도 정육 농장 내돈내산 솔직 후기

회사 사람들끼리 안산과 수원 경계에 위치한 찐 소고기 맛집을 다녀왔어요.
진짜 너무너무 맛있는 곳이라서 꼭 추천드리고 싶어서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어요

광고아님, 내돈내산

카카오 지도에 장소 꼭 추가해두시고 지나가다가 들려보시길 강추드립니다.

 

 

신도 정육 농장

 

주소 :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사안골2길 18

영업시간 : 매일 11 시 ~  20:50분

 

※ 주차 공간 공터 형식으로 매우 넓게 되어있지만, 사람도 많음.
※ 매월 첫째 셋째 주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퇴근하자마자 18시 10분쯤 가게에 들어갔는데 아래 사진처럼 이미 만석이네요...
저희 앞에 웨이팅이 3팀이나 있었습니다.

일부러 찾아왔는데 어쩔 수 없이 기다려야죠!

 

가게도 내부도 엄청 크고, 외부에도 비닐하우스 형식으로 먹을 수 있는 좌석으로 되어 있어서 수용 인원이 엄청 많아 보였어요.

 

 

 

가게 앞에는 이것저것 음식들을 팔고 있더라구요ㅋㅋㅋ
벌꿀도 팔고 신기했어요.

구경하면서 기다리니 금방 저희 입장 차례가 되었어요.
내부가 워낙 커서 회전이 금방 되더라구요.

 

 

 

 

 

신도정육농장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성인 남성 6명이서 방문을 했기 때문에 특등심과 특수부위를 먹기로 했어요.

 

 

 

 

 

 

초대형 비닐하우스 식사 공간이에요. 
여기에도 이미 만석인 상황이었습니다.
여기 진짜 장사 초대박 잘되는 곳이었어요...
운전하면서 오는 길에 '이런 곳에 식당이 있다고? 여길 어떻게 찾아와?' 했는데..
이미 다 찾아와서 식사하고 계시더라구요

 

 

 

 

 

저희는 특등심 한 근 + 특수부위 한 근을 주문을 했고, 
기다리는 동안 이모님께서 숯불과 밑반찬들을 넣어주셨어요.

다른 집들보다도 엄청 뜨거운 숯불이었어요.

빨갛게 달궈진게 두꺼운 고기 굽기에 제격이더라구요.

 

 

 

 

 

 

 

에피타이저로 주는 서비스 육회에요.
저희는 특등심/특수부위 총 2판을 시켰기 때문에 육회도 2접시를 주셨어요.
사진으로는 적어보여도 생각보다 양이 꽤 많았어요

육회 같은 경우에는 한번 리필이 되었어요.
그래서 육회 총 4접시를 먹었더니... 양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특등심 600 g, 특수부위 600 g

 

왼쪽 : 특등심 한 근 / 오른쪽 : 특수부위 한 근

 

 

 

특등심, 특수부위 확대사진

 

고기만 좀 더 확대한 사진이에요.
고기 퀄리티가 많이 좋았어요. 
식당 안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바로 잘라주는 시스템이라서 그런지 엄청 신선하더라구요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크고 두껍습니다..
고기 두께는 4 cm 에서 4.5 cm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두툼하고 워낙 커서 혜자스러웠습니다.

 

 

불이 강력해서 겉면을 보기 좋게 익힐 수 있었어요

 

 

가운데 있는 기름장에 마늘이 진짜 일품이었습니다.

두툼하게 잘라 한입에 쏙 들어 갈 수 있게 익혔어요.
전혀 퍽퍽하지 않고, 육즙이 줄줄 흐를 정도로 풍부하네요.
최근 먹어 본 소고기 중에 최고였습니다.

 

 

 

 

 

특수부위도 동일하게 잘라서 익혀 먹었고, 
개인적으로 특수부위보단 특등심이 더 부드럽고 풍미가 좋았습니다.
최근 다녀온 소고기 오마카세보다 이 집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훨씬 저렴했구요.

사람들이 왜 줄 서서 먹는지 알겠더라구요.
조만간 가족들 데리고 같이 올 예정입니다.

 

 

 

 

 

총평

 

6명이서 2근 (1,200g)을 배터지게 먹었네요.
제 생각엔 보통 평범한 음식점에서의 1,200g보다 훨씬 양이 많았어요.
육회도 4접시 먹어서 그런지 성인 남자 6명이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온 김치찌개 진짜 레전드입니다.
저는 된장찌개를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이 집 김치찌개는 소고기가 엄청 많이 들어가서
차돌 김치찌개 느낌이라 엄청 맛있어요..
다른건 몰라도 이 김치찌개는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정말 오랜만에 식당에서 돈 내고 안아까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양질의 고기가 제공되고 시골틱한 분위기가 놀러온 기분을 내주었습니다.
주차장도 넓고, 위치가 약간 애매한 것 빼곤 완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