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애견 동반 식당] 뽁식당 호매실점 내돈내산 방문 후기

 

뽁식당 호매실점 반려견 동반 가능 식당에 다녀왔어요.

요즘 평일에 야근을 너무 많이해서 하늘이와 시간을 많이 못보냈거든요.

주말엔 하늘이와 시간을 좀 더 길게 보내고 싶어서 하늘이 데리고 호매실  뽁식당에 방문했어요 ㅎㅎ

 

뽁식당 앞에는 반려견들이랑 산책 할 수 있는 하천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주말 점심시간에 가서 약 10분 정도의 웨이팅이 있었는데, 

하천 앞에서 하늘이와 산책을 하니 웨이팅 시간이 금방 지나더라구요.

 

 

 

웃는 얼굴로 테이블 밑에서 우리는 쳐다보는 하늘이

 

 

 

 

---

 

 

뽁식당 호매실점

영업시간 : 매일 11 시 ~ 22시
전화번호 : 0507-1373-2618
주소 : 경기 수원시 권선구 금곡로196번길 62 SJ타워 1층 109호~111호

 

※ 지하 주차장 주차 가능, 음식점에서 주차 지원

 

 

 

 

 

 

 

룸처럼 구성되어 있는 디자인, 벽 디테일이 깔끔하다.

 

뽁식당의 장점은 매장 공간이 룸처럼 독립적으로 분리가 되어있다는 점이에요.

완전히 분리되어 있지는 않지만, 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룸처럼 이용 할 수 있어요.

손님들이랑 접촉 없이 반려견이랑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어요.

 

 

 

 

 

음식 냄새를 맡았는지 입맛을 다시는 하늘님

 

독립되어 있는 공간이기는 해도 뚫려있는 곳이 있기 때문에 반려견을 풀어두거나 방치해서는 안돼요!

애견 식당이 아닌 반려견 동반 식당이므로 반려인들의 펫티켓이 정말 중요해요 ㅎㅎ

저희가 펫티켓을 잘 지켜야 앞으로 이렇게 좋은 식당들이 많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먼저 나온 로제 리조또 사진

 

별 기대 없었는데 식전빵이 생각보다 맛이 있었어요 !

 

 

 

 

 

 

 

테이블 아래에서 우리의 식사를 기다려주는 하늘이

 

 

얌전하게 테이블 아래에서 우리의 식사를 기다려 주는 하늘이

매번 느끼는 거지만 하늘이는 정말 착한개에요 ㅎㅎㅎ

 

몇몇 음식점은 청소 상태가 좋지 않아 바닥에 음식이 떨어져 있기도 하고

음식물이 하늘이 몸에 묻거나 반려견이 섭취 할 위험이 있는데, 

뽁식당 호매실점은 바닥 위생 상태가 좋아 그럴일이 없었던 점이 참 좋았어요 ㅎㅎ

 

 

 

 

오일 파스타(왼쪽)와 로제 리조또(오른쪽)

 

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모두 나왔어요!

음식은 주문하고 약 15분 정도 후에 나왔어요ㅎㅎ!
음식을 기다리면서 연예인 서장훈의 맛 평가 영상이 나왔는데, 
정말 솔직하게 맛 평가를 하시더라구요.

 

 

 

 

 

 

 

서장훈씨의 평가는 '맛이 그렇게 있지도 맛이 없지도 않다.' 였습니다.
나쁘지 않게 괜찮은 맛이다라고 말하길래 정말 솔직하시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식 맛을 보고 난 뒤에 저는 서장훈씨가 정말 솔직한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장훈씨의 생각처럼 제 생각에도 정말 맛이 있지도, 없지도 않았습니다.

엄청 맛있어서 또 오고 싶을 정도의 맛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애견 동반 음식점은 형편없이 맛이 없고 가격만 높게 받는 곳들이 종종 있는데

그런 음식점은 아니었습니다.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음식, 좋은 분위기 속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그런 공간이었습니다.

 

 

 

 

 

하늘이는 밖에 사람들이 궁금한지 저렇게 밖을 쳐다보고 있더라구요ㅎㅎㅎ

지루하니? 빨리 먹을게 금방 나가자~~

그래도 짖거나 낑낑거리면서 보채지 않는 하늘이가 너무 기특하고 대견스러워요.

 

 

 

 

머리통을 의자 다리에 기대고 잠에 든 하늘이

 

 

우리들의 식사를 기다리다가 하늘이는 지쳐서 쓰러져 누웠어요 ㅎㅎㅎㅎ

의자 다리에 얼굴을 기대고 있어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니까 졸린지 눈을 감았어요. 

몸집은 22 kg의 중대형견인데, 하는 행동은 아직도 강아지 같아요.

 

 

 

 

눈으로 빨리 나가자고 재촉하는 중

 

 

저렇게 바닥에 누워서 빨리 가자고 쳐다보네요 ㅎㅎㅎ

뽁식당 바닥 위생 상태가 깨끗해서 하늘이가 누워도 지저분해 지지 않아서 좋았어요.

호매실동에서 반려견 동반 음식점이 있을거라고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곳이 주변에 있어서 놀랐어요ㅎㅎㅎ

반려견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아쉬웠던 점

화장실에 비누 없어서 손을 깨끗히 씻을 수 없었음.

음식이 생각보다 엄청 맛잇진 않음.

 

 

 

 

좋았던 점

독립된 공간에서 옆 테이블 손님들과의 접촉 없이 반려견이랑 조용히 식사를 즐길 수 있음.

음식점 바로 앞에 반려견이랑 산책 할 수 있는 코스가 있음.

매장 위생상태가 깔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