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너무 추운 겨울이지만 겨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겨울 명소를 추천드리려고 해요.
어비계곡
자연경관이 너무나도 멋진 자연 얼음 빙벽이에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어디를 갈까 찾아보다가 얼음 빙벽으로 정했어요!
국내에서 빙벽으로 유명한 청송 얼음골은 거리가 멀어 서울 근교에서 갈 수 있는 빙벽으로 찾아봤어요.

어비계곡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어비산길 233
입장료 없음
어비산장으로 검색하고 가시면
산장 주차장에서 도보로 1-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산장에 도착하면 주차는
대형차 10,000원
소형차 5,000원
라고 적혀있지만 계곡 위까지 올라가시면
무료로 차를 댈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어요!
저희는 마을 중간쯤 여유공간에 아무곳에 대고 1-2분 걸어서 보고 왔습니다.
길어봤자 관광 시간이 10-30분 밖에 되지 않아요🙂

서울에서 한 시간 정도 걸려 도착한 어비계곡!!
주차하고 옆에 데크를 따라 올라오면 바로 보입니다.
여름에 피서객들로 유명한 계곡이라 그런지 크리스마스 이브에 갔는데도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왜 어비계곡일까 궁금했었는데 물고기들이 펄펄 나는 것처럼 보여 어비계곡으로 불리었다고 하네요!

청송 얼음골 못지않게 멋진 모습이었어요.
얼음 폭포 맨 꼭대기를 자세히 보면
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졸졸 흐르는 걸 볼 수 있었어요.
영하 -6 도 날씨에 물이 졸졸 흐르니
흐르기도 전에 위 사진처럼 얼어버려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만들어지나봐요☺️

와..실제로 보니 더 장관이었어요!!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저렇게 멋진 곳이 가평에 있었는지 몰랐네요👀

빙벽 바로 옆에 나무 옆에 걸린 얼음도 엄청났어요..!!
자연적으로 저렇게 생성됐다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얼음이 나무를 통째로 끌어안은 느낌이었어요😵
저 나무는 살 수 있을까요?

바로 밑에는 계곡물이 흐르고 있었는데
산에서 내려오는 깨끗한 물 덕분인지
물이 엄청 맑아보였어요.

멋진 자연 경관에 감탄하여 가까이서 자세히 봤더니
멀리서는 보이지 않았던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통째로 다 얼음 덩어리 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아직도 얼음들 사이에서 물방울이 한 방울씩 흐르면서 얼고 있는 모습이 보였어요.
이렇게 추운날이 계속 된다면 얼음이 더 커질 것 같아요🥶

데크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은 막아둬서 내려가진 못했어요.다른 블로그 글들을 보니 그냥 내려가서 사진 찍은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좀 위험할 것 같지만 가까이서 보면 또 색다르지 않을까 싶어요.

가평 어비계곡이라는 곳을 처음 알게되었는데
직접 방문해보니 너무 멋진 겨울 명소라고 느꼈어요.
아직 사람들한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서 그런지
인파가 많이 몰리지 않아 멋진 광경을 한적하게 즐기고 올 수 있었어요!
겨울에 꼭 가볼 만한 곳으로 어비계곡 강력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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