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성촉매] 연구개발(R&D) 1차 면접 후기

희성촉매 연구개발(R&D) 직무에 신입 지원을 하여 1차 면접을 보고 왔다.

면접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었으며, 그나마 잡플래닛 면접 후기가 있었지만 직무별로 면접 방식과 질문 유형이 너무나도 달랐기 때문에 후기를 남겨 면접을 앞둔 많은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희성촉매에 대한 정보는 아래와 같다.

시흥에 있는 시화단지에서 1차 면접을 실시했다.

 

 

 

 

홈페이지에 회사정보, 제품소개 등 회사 주력 상품들에 대한 내용들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이 내용 기반으로 특허/산업동향 등등의 자료를 조사하여 면접준비를 진행했었다.

 

 

 

 

 

본격적으로 면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면, 

면접장에 들어가니 대략 20명 정도의 R&D 직무 1차 면접 대상자들이 있었으며, 오전 10명 오후 10명 이렇게 두 파트로 나누어서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면접 대기실에 앉아있으면, 희성촉매 직원(안내자)이 면접에 대한 절차와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해준다. 안내자 설명에 따르면, 최종 선발 인원은 많아야 4명이며 일반적으로 2~3명 정도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연봉은 5,100만원 정도라고만 말씀해 주셨고 해마다 성과급으로 인해 편차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해주셨다.

 

설명이 끝난 후, 면접비를 지급하게 되는데 그 금액은 5만원이었다. 

1차 면접은 기술 면접이었다. 나는 오후에 면접을 치르게 되었으며, 오후 면접 10명의 인원이 5명, 5명으로 나누어

다대다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총 7명의 면접관들이 들어왔으며 면접관은 부서장, 연구소장, 팀장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한 명씩 2분 자기소개를 실시하였으며, 다른 기업과는 다르게 자기소개 시간을 2분 정도 시켰다. 또 초시계를 이용해서 시간을 측정했었다. 모든 지원자들의 자기소개가 끝나면, 각자 연구했었던  3분 전공  PT 발표 시킨다.

이  또한 초시계 이용해서 3분이 지나면 손들고, 그 후 1분이 더 지나면 발표 끊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자기소개와 PT 발표를 모두들은 면접관들은 본인들이 궁금했던 내용들을 질문하게 된다.

질문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첫번째 순서였던 중고신입 지원자에게,

 

Q1. 왜 이직을 하려고하는가?

Q2. (발표한 연구에 대해) 여기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Q3. 영어 질문 : 본인의 연구분야와 기업에서 앞으로 할 일을 매칭해서 설명해봐라

 

 

두번째 순서였던 지원자에게,

 

Q1. 개발한 소재들을 무슨 기기로 분석했는지

Q2.  NMR의 원리가 무엇인지 설명해봐라

Q3. 취미가 수영이라고 되어있는데 수영 얼마나 할 줄아느냐?

Q4. 영어질문 : 수영에 대한 주제로 자유롭게 말해봐라

 

 

세번째 순서였던 지원자에게

 

Q1. 석사 기간동안 9편이라는 엄청난 저술 활동을 했는데, 정말 본인이 다 한 것인가?

Q2. 개발한 소재들을 뭘로 분석했는지

Q3. 영어질문 : 특정 분석기기 (기억안남, 처음들어봄) 사용하는 프로세스 및 측정방법을 영어로 설명해봐라

 

 

나에게 물어봤던 질문

Q1. 다공성 물질 MOFs 연구했다고 하셨는데, MOFs는 보통 내구성이 어떻게 되나요?

Q2. Single Crystal과 Poly Crystal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Q3.1년 공백기간 동안 뭘 하셨나요?
Q4.어떤 기업에 지원했었었나요?
Q5. 유니스트 어느 교수님 밑에 있었어요?

Q6. 본인 연구 분야가 자동차 촉매랑 무슨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Q7. 본인의 연구가 연료 전지와 어떻게 접목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Q8. 2번의 질문을 영어로 대답해봐라

Q9. 6번의 질문을 영어로 대답해봐라

 

 

마지막 지원자에게

Q1. Single Crystal과 Poly Crystal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Q2. 본인의 발표한 연구주제에서 스스로 아이디어를 낸 부분이 어디있는지, 어떤 포인트 다른 논문들과의 차별성을 가지는지. 

Q3.본인의 연구가 연료전지와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는지

 

 

 

이렇게 면접을 보고나니 대략 1시간 정도가 흘렀고, 그렇게 압박 면접도 특이하거나 이상했던 점도 없었으며 정말 일반적인 다대다 면접이었던 것 같다. 여러명이 들어가지만, 모두에게 공평하게 질문을 해주셨다.

자기 연구를 3분 동안 짧게 요약해서 말하는 점이 좋기도 신기하기도 했다.

영어에 대한 질문은 그렇게 높은 난이도를 물어보지 않았다.

 

좋은 결과로 2차 면접 후기를 남겨보고 싶다.

+면접비가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

 

이상 희성촉매 면접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