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환갑 기념으로 제천 포레스트 리솜에 다녀왔어요!
제천 포레스트 리솜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 해요.
환갑여행 가는 길에 청명한 가을날씨와 화사한 단풍들이 기분 좋게 해주더라구요
코로나 이 후로 가족들과 처음 떠나는 여행이어서 기분도 좋았지만,
날씨가 너무나도 화창해서 더 기분 좋았습니다.

리조트 도착해서 숙소가는 길에 찍은 사진인데,
빨간 단풍이 꽃처럼 화사했어요.
연두빛, 주황빛, 붉은빛 형형색색 꽃놀이만큼이나 화려해보였어요.
올 가을은 유난히 '아름답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해 같아요.

경관이 너무 예뻐서 부모님 사진을 찍어드렸어요 ㅎㅎ
어렸을 땐 너무나도 무뚝뚝해 보였던 아빠가
지금 제 눈엔 너무 다정한 사람으로 변해보였어요ㅋㅋㅋ

리조트 앞 전경이 너무 너무 아름다웠어요!
호수와 단풍..
산으로 둘러 쌓인 상쾌함을 잊을 수가 없어요.
이래서 리조트 이름이 포레스트 리솜이구나 느꼈어요.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었습니다.

우리가 지낼 리조트 뒷 쪽으로 가면 이렇게 생겼어요!

리조트 건물 내부 로비는 깔끔하게 새로 지어진 건물 느낌이었어요.
사진 상엔 나와있진 않지만 로비 대기 하는 공간에는 누울 수 있는 쇼파도 있었어요

이 건물의 꼭대기로 올라가면 옥상이 나오는데,
경치가 정말 장관이었어요~
조경도 이쁘게 갖추고
건물 관리도 깔끔하게 해둬서
사진으로 남겨두고 싶었어요.
이쁜 경치였는데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신기했어요.
아는 사람만 아는 장소인가 싶더라구요.

이렇게 이쁜데 왜 사람이 없지?

위에서 내려다 본 경관도 너무나 예뻤습니다.
제천 포레스트 리솜은 자연을 좋아하시는 분이 오신다면,
엄청 만족하실 것 같았어요.
겨울 설경도 너무 이쁠 것 같다는 상상을 하며 아래를 내려다 봤어요.
기회가 된다면, 눈 오는 날 맞춰서 또 한번 방문하고 싶었어요.

저는 여기가 리조트 최고 스팟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조트 옥상 왼쪽 구석으로 쭉 들어가다보면
아래와 같은 모서리 부분이 나오는데요.
저는 이 스팟이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사람도 없고 우리들만 있어서 테이블에 앉아 담소를 나누며
자연 경관에 한참을 취해 있었네요

야외 스파
해가 지면 추워질 것 같아서 추워지기 전에 야외 스파를 하러갔어요!
사람이 많은 곳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별로 내키지는 않았지만
가족들 모두 가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저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네요.
별로 내키진 않았지만, 막상 가보니 재밌게 스파를 하고 왔어요ㅋㅋㅋㅋ

사람들 다 찍길래 저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리조트의 야경
스파가 끝난 뒤 숙소에서 쉬다가 나오니 벌써 밤이 되었더라구요.
벌써부터 해가 짧아지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리조트에서는 밤이 되면 곳곳에 볼거리가 생기더라구요.
호수 벽면에 조명이 아름답게 비춰 데칼코마니가 보이더라구요 ㅎㅎㅎ
제천 포레스트 리솜은 여기저기 산책 할 수 있는 코스가 많아 너무 좋았습니다.

저녁에 바베큐를 예약 해 두었어서 바베큐 장소로 이동했어요.
저녁되니 날씨가 꽤나 쌀쌀하더라구요.
요즘 같은 날씨엔 두꺼운 겨울 패딩 챙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바베큐 고기값 자체만 보면 꽤나 가격이 있었지만,
자리값, 반찬값이 따로 없어서 그렇게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진 않았어요.
가격이 있었던 만큼 고기와 음식 퀄리티가 꽤 괜찮은 수준이었습니다.

저녁 산책
가족끼리 저녁을 먹고 소화시킬 겸 리조트 산책을 했어요.
리조트 뒤쪽 산책로가 꽤나 크더라구요.
그래서 전동차같은 이동수단으로 사람들을 태우고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 빈번하게 보였어요.
대략 한 시간 정도 산책을 했는데
전반적으로 리조트 조경이 멋지다는 생각을 하면서 산책했어요.

평소에 부모님 사진 찍어드릴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부모님 사진을 꽤나 많이 찍어 드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
부모님도 행복해 하시는 모습이 너무 뿌듯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자주 여행 못했었는데,
이제는 종종 가족여행을 다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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