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환갑 기념 가족 여행으로 제천에 방문했어요.
제천 단풍 명소에 들려 가족들끼리 단풍 구경을 하기로 했어요.
제천에 가볼만 한 곳을 찾다가 '배론 성지' 라는 장소를 알게 되어 방문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배론성지
대한민국의 천주교 성지이자 충북 118호 기념물로 선정된 장소입니다.
배론 성지를 방문하고 '한국의 가을이 이렇게 아름다웠구나' 느꼈어요
알록 달록하게 물든 자연 경관도 너무 멋있었지만,
구름 한 점 없는 파랑 하늘이 가을 풍경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준 것 같아요.
배론 성지 주차장에서 약 5~7분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다리에요.
바람에 날려 떨어지는 화려하게 물든 단풍잎이 더 분위기 있게 만들어주었어요 !
다리를 건너 넓게 펼쳐진 잔디밭 쪽으로 이동해보았어요.
넓게 펼쳐진 잔디밭이 약간 경사져 있는데,
위에서 아래를 바라봐도
아래에서 위를 바라봐도
어느 하나 손색없이 멋진 풍경이었어요.
제천에 방문하실 계획이 있다면, 배론 성지는 꼭 한번 가볼만한 여행 장소라고 생각해요.
사람들 SNS에 괜히 많이 언급되는게 아니구나 싶었어요.
아름다운 경치에 평화롭고 안락한 분위기가 매력을 더해줬어요.
메인 포토존
아래 보이시는 사진의 장소가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메인 포토존이었어요.
알록달록한 단풍 배경에 나무 다리 위에서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어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았어요.
사실 저기 말고도 온 사방이 멋진 곳 천지라 구경 거리가 정말 많았어요
바람에 휘날려 이미 떨어진 은행 나뭇잎 조차도 멋져 보이는 건
제가 너무 가을에 젖어 있는 걸까요
배론 성지에서 멋진 풍경에 취해 있다보니
가을이 좀 천천히 지나갔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항상 가을은 짧게만 느껴지잖아요.
가을의 평화로운 분위기가 너무 좋아 하루종일 의자에 앉아서
가을을 느끼며 책을 읽고 싶어졌어요.
이곳은 가족들과 주말 나들이로 정말 적합하다고 느꼈어요.
실제로 가족 단위로 방문한 사람들도 많이 있었구요.
가을 막바지에 단풍 막차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방문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방문했던 날은 햇살이 쨍쨍해서 사진 찍기 너무 좋았어요.
이 날 사진 찍는 취미를 가지신 분들도 많이 보였어요.
저희 가족도 잔디 위에서 사진을 찍어보기도 했어요.
산책로도 편하게 갖춰져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았어요.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어요.
아름다운 경치에 비하면 인구 밀도가 높지는 않았어요.
2022년도 가을은 가족들끼리 배론성지에서 찐하게 느끼고 가서 기분이 좋았어요.
대략 2 시간 정도 산책과 구경을 하며 배론성지를 구경했는데요.
집으로 돌아가기 전 아쉬운 마음이 들었어요.
이 좋은 기억을 되새기러 내년에도 방문할 예정이에요ㅎㅎ !
배론 성지 주소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배론성지길 296
배론 성지는 제천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제천에 방문하신다면 꼭 와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 주차장 넒게 잘 갖춰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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