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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생활

[반려생활#2] 생후 4주차 소쿠리 속 잠든 강아지들

by 하늘 마루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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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주 정도 되니 강아지들이 눈도 말똥말똥 해지고 몸집도 둥글해졌다. 원래 강아지를 싫어하진 않았지만, 내가 강아지를 이렇게까지 좋아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섯 형제들 중 제일 이쁜 강아지 겨울이다.

 

새끼 강아지 다섯 마리 중 "겨울"이라는 강아지다.

 

 

너무 예뻐서 시간 될 때마다 소쿠리에 담아 방으로 납치를 한다. 내가 강아지들을 더 가까이서 보고 싶기도 하지만, 엄마견(밍크)의 육아로부터의 자유를 주기 위해 ㅎㅎ

 

후리스 덮고 소쿠리 위에서 잠에든 강아지들

 

 

이 녀석은 제일 투정이 심한 강아지다. 엄마보고 싶다고 어찌나 칭얼거리던지 ㅎㅎㅎ 패딩 모자안에 담아서 쓰다듬어 주니깐 금새 잠들었다. 너무나도 귀여운 강아지

 

 

라코스테 패딩 모자 속에서 잠든 강아지, 코에 핑크색 점 무늬가 특징이다.

 

내 팔을 내어주어 팔배게도 해주었고 그 위에서 아주 귀엽게 잠들었다 ㅎㅎㅎ 움직이면 깰까봐 저렇게 얼마나 오래있었는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자는 강아지 구경했다.

 

 

 

얘는 완전 편하게 옆으로 푹 쓰러져서 잔다. 엄마 보고 싶다고 칭얼거리지도 않고 너무나도 편하게 잘 자는 강아지다 ㅎㅎㅎ 이전에 핑크색 코 무늬 강아지랑은 너무나도 대비된다.

 

 

 

아직은 강아지들이 활동하는 시간들 보다는 잠에 들어있는 시간이 더 길다 ㅎㅎㅎ 이 시기가 제일 좋을 때 일수도.. 이 녀석들이 난장판을 치며 돌아다닌다는 생각을 하니 웃음이 난다.

 

 

 

졸린지 하품을 하는 강아지ㅎㅎ  그렇게 자고 아직도 졸리니??

 

 

 

 

너무 귀여운게 새끼손가락을 입에 갖다대면 먹는 건줄 알구 핥는다. 근데 아직 유치도 없어 잇몸이 느껴진다. 너무너무 작고 소중한 강아지들 금새 크는 모습을 보니 흐믓하기도, 조금만 천천히 크길 바라는 마음도 든다.

 

 

 

 

 

 

요즘 강아지들을 돌보면서 느끼는 점이 있는데, 귀엽고 사랑스러움은 당연하고 이 강아지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걸 내가 도와주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다. 다섯마리 모두 우리 집에서 키울 수는 없을텐데 좋은 주인을 만나게 해주는 것도 나의 몫인 것 같다. 

 

 

일부 사람들은 반려견과 깊은 관계를 가졌던 사람들은 두 번 다시는 반려견을 키우지 않을 거라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다.  그 당시에는 "진짜 강아지를 좋아하는데 강아지를 안키울수 있다고?" 라는 의문이 들었었지만, 그들의 마음이 조금씩 이해가 가기 시작한다.

 

 

요즘 온통 내 머릿속엔 반려견들 생각 뿐이다. 언제가도 이렇게 반겨주는 강아지들을 생각하니 취미 활동도 개인 시간도 아까울 뿐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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